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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영어 읽기 - 파닉스(Phonics), 짚어 읽기

Annie K 2023. 10. 19. 07:48

영어학원에서 일을 하면서 파닉스를 처음 접했다.

사진출처: starfall.com

(나는 파닉스 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각각의 단어를 무작정 외웠고 그러다 보니 비슷한 알파벳 배열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비슷한 발음을 할 수 있었다.)

 

a 는 에 에 에플(apple) 

ai 는 에이 에이 뢰인(rain)

 

이런식의 파닉스(Phonics) 교수법으로 알려주면 여러단어들도 발음을 예측하기가 쉽다.

하지만 진도가 천천히 나가고 반복학습이 이루어져 아이들이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학원에서는 영어를 처음 접하는 별도의 파닉스 반을 6개월 과정 정도로 개설하고

마지막 단계에서는 파닉스 리딩을 시작한다.

 

- 장점: 일정 시기가 지나면 처음보는 단어, 간단한 문장을 혼자서 읽을 수 있어 이후의 학습에서 이해력이 올라간다.

 

- 단점: 초기부터 영어에 흥미가 떨어질 수 있다.

            파닉스만 너무 강조할 경우 단어를 외우려고 하지 않고 예측하려고 한다.

 

실제로 초등 고학생 남학생이 단어 시험을 공부없이 음가로 쓰는 친구가 있었다.

적중률이 높아 맞추면 의기양양하곤 했는데 글밥이 많아진 중학 이후에는 어떻게 공부를 했을까 싶다.

 

 

*** 중요팁!!!!

 

     집에서 파닉스를 알려주면 음가와 단어 습득으로 끝내지 말고 관련 문장읽기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짚어읽기)

     

    예를 들어 A를 배우고 rat /bat 등을 배웠을 경우,

   

     the rat ran and ran

     

    이런 식의 문장을 한 번 읽어 접해주고 이후 부모의 도움없이 여러번 읽을 수 있게 해야한다.

 

    옆에서 매번 따라 읽기만 시킬 경우,

    습득력, 흡수력이 떨어진다.

 

    여러 날 또는 여러번 해당 문장을 보여주고 읽게 하면 좋다.

   

    아이가 다 읽기를 기다려주고 아이가 정말 모르거나 도움을 청할때만

    해당 부분만 알려주면 된다.

 

때로는 친절 보다 기다림이 큰 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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